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일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조3903억원으로 기정 예산 1조3092억원 대비 811억원(6.2%)이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610억원이 늘어난 1조2210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195억원이 증액된 131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원이 늘어난 376억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에 증액된 추경 예산안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35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녹지 부지매입 25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시험운행 13억원 △어르신 종합복지관 증축 12억원 등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령군지부는 지난 10일 대가야읍 가얏고마을에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자기주장권리대회는 의사표시가 불분명하고 자기 권리 주장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매년 7월 4일)을 기념해 1999년 4월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25년째 전국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고령군지부도 이에 발맞춰 작년 출범 이후 제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대회는 총 27명 17개 팀이 참여해 언어표현 및 신체표현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다.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장구, 라인댄스, 하모니카, 아코디언 공연 및 시인들의 축시도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로 거듭났다.
경북도의회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안동3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대일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안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목재 이용의 확대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의 규정을 통해 기후변화의 적극적인 대응과 목재산업의 발전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은 △목재산업 기반조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도지사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지역목재의 우선구매 △공공건축물 건축 시 목구조 적용 및 지역목재 이용 등 목조건축의 활성화 △ 지역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부모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부모성장교육, 바라봄학교’ 평일 야간·주말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성구는 일하는 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한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기관 내 자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모가 온전히 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수성대학교 리오바관 107호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 아이 경쟁력 인성만이 답이다!’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하는 이 강의는 김종호 한국이고그램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이고그램 기반 성격형성에 대한 이론 학습, 올바른 인성개발을 위한 양육 실습 등을 다룬다.
칠곡군 약목면은 지난 7일 덕산2리 일원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약목면 관문 경관을 조성하고 호국 평화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무궁화 식재 행사를 추진했다.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는 덕산2리 일원은 평소 폐기물 상습 불법투기 지역으로, 마을 주민들과 약목면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어가는 불법 쓰레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이번 무궁화 동산 조성 공사는 약목면 관문 경관 조성은 물론 호국 평화의 고장 이미지의 상징성과 마을환경 개선의 효과까지 고려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의결,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고령우곡그린수박 직판행사를 지난 10일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법인 대표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최했다. 고령 우곡수박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에 13brix를 웃도는 고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받았다.
의성군은 지역 내 양돈농가의 축사시설 내부에서 발생하는 냄새 분해 등 축사악취저감을 위한 돈사환기구 악취저감시설을 1억원(2개소)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악취저감시설은 축사 환기구를 통해 배출되는 냄새, 먼지차단과 시설 내부 오존수 분무 등으로 냄새 물질을 분해해 정화된 공기배출하는 시설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등록을 한 양돈농가의 돈사환기구 악취저감시설(세정식 탈취탑, 바이오커튼 등)로 5월 7~21일까지이며, 농장 주소지 읍면에 신청할 수 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창업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창업놀이터는 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상 3층, 연면적 384㎡ 규모로 신축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준공해 10개의 개별오피스와 오픈라운지,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 실현과 성공의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다. 북구는 2022년 개소한 청년놀이터(청년창업 코워킹공간) 운영과 더불어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 창업초기자금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창업놀이터에는 지난 1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창업가 10팀이 3월부터 입주해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들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금, 창업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활동 지원을 받고 있다.
대구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하는 ‘민선8기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대구 남구는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았다. 대구 남구는 프리미엄 안전도시, 신바람나는 희망경제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디지털 문화관광도시 등 5대 분야 48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해 2023년 말 기준 이행률 81.3%로 당초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민의힘)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부모가족복지 정책포럼’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부모가족의 날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복지시설 종사자와 각계 인사들이 약 200명 이상 참석해 한부모가족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 관련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역할’을 주제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하특 별법) 시행에 따른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역할과 위기임산부 및 아동 대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김영란 숙명여대 사회복지학 교수, 신욱수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장,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생활인과 종사자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뤘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 10일 죽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연계한 죽전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죽전동은 2000년 건립된 기존 청사가 좁고 노후해 주민이용에 많은 제약과 불편이 있었다.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진행으로 인해 죽전동행정복지센터가 사업구역에 편입돼 현 청사부지에 신축을 확정했다. 와룡로56길 26에 위치한 죽전동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380.31㎡ 규모로 사업비 54억여 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층은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임산부휴게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으로 주민들의 교육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3층은 대회의실과 환경공무직 휴게공간, 4층은 예비군동대, 문서고 등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조성된 시설들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에 등록해 예약방법 등의 안내를 제공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9일, 동구청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후적지 개발 직원역량강화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확정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준비 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항후적지 개발의 추진상황 및 미래비전에 대한 직원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후적지개발 총괄 계획자이자 미래공간기획관인 에드워드 양 박사가 강사로 나서 ‘수변공간이 가진 글로벌 도시브랜딩 및 도시활성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2024년 식품안전 주간(5월 7~21일)을 맞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높이고, 음식문화 개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수성구지부가 함께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방식으로 전개했다.
의성군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청소년 문회의집공연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뮤지컬공연이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군은 2022년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시작, 2023년 뮤지컬‘ 바다탐험대 옥토넛 개최 등 매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양질의 공연을 제공해 호평을받았다. 올해 상연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찾는 고객들이 각자 고민을 전천당 홍자와 천옥원 카이와의 소원과자 대결을 통해 풀어가는 교훈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다.
정부의 의대 증원이 이번 주 어떤 방식으로든 결판이 날 전망이다. 정부 발표 후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번 주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의료계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지만, 인용되면 정부는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접어야 한다. 전공의 중 고연차 레지던트는 수련 기간 중 석 달 넘게 이탈하면 내년 전문의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되는데, 그 마지노선이 이달 말이어서 법원이 기각 결정으로 정부 손을 들어준다면 전공의들의 일부가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 12일 정부와 법원,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13~17일 사이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14일 오후 2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국 1만2천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사·공단 등 5천여 기관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훈련에서 보완사항을 발굴해 개선한 뒤, 올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가 발령돼 상황이 전파되고, 직원과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후 방독면 착용법과 생존배낭 꾸리기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습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해 주변에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돼 4일간 열전을 벌인다. '새희망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3일까지 22개 시·군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식전 행사에는 신명 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인기가 많은 ‘전국 TOP10 가요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구미시립무용단이 '육고무' 전통 공연을 펼쳤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환영 공연,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대회사, 체육인 헌장낭독,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영상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실업팀 대표선수와 체육 꿈나무의 스타디움 성화 봉송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성화를 합화 한 뒤 체육인 가족이 성화대에 최종 점화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오는 21일 열린다. 올해 시간당 9860원인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업종별 구분 적용에 대한 노사간 공방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4일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최저임금위원회 13대 위원 27명(공익·근로자·사용자위원 각 9명)이 처음 모여 위원장을 선출하고, 정부의 최저임금 심의 요청을 접수하는 절차를 통해 심의를 공식 개시하게 된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3월 말까지 이듬해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면 위원회는 90일 이내에 결과를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장관은 8월 5일까지 이듬해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개최지로 잡았다가 돌연 일정을 취소한 포항이 차기 개최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를 시작으로 지난 3월 26일 충북 청주시까지 총 24번의 민생토론회 일정을 소화했다. 이 중 경기도 9번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무려 14번 열렸으나 경북을 비롯 전북, 광주, 제주에서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따라서 차기 민생토론회 개최지로 경북(포항)이 유력하게 논의됐으나 야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총선을 앞둔 선거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면서 돌연 취소됐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재개할 경우 일정을 잡았다가 돌연 취소한 경북 포항이 유력하게 검토된다는 것. 민생토론회 일정은 이번주부터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밭에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